연예뉴스

"죽음까지 생각했다"…이승연, 위안부 누드·프로포폴 논란 당시 심경 고백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배우 이승연이 위안부 누드·프로포폴 등 과거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729754104474.jpg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이승연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난리가 난 일이 벌어져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세월이 얼마나 지났든, 더 나은 사람으로 보여주는 길밖에 없다”며 “사실 난 그때 죽으려고 했다.
힘든 일이 왔을 때 죽음으로 가지 않는다.
지쳤을 때 죽으려고 한다.
강한 스트레스가 올 때 스트레스로 이겨 내지만, 잊혀질 때쯤 돼서 오롯이 홀로 남아있는 나를 발견했을 때 상실감이나 무기력함이 죽음으로 이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실 내가 쉬고 싶어서 '쉴게요'라며 그만둔 게 아니다.
청천벽력 같은 사고가 빵 터졌다.
얼마 전에도 PD한테 사과했다.
나도 추스르느라 정신없고 바빴으니까. 한 번도 같이 했던 사람들한테 청천벽력같이 이뤄진 일 관련 사과한 적이 없더라. 내가 잘못한 게 있고 분명 그 일에 책임을 져야 하는 건 맞다.
다음 행보가 중요한데, 난 그걸 여러 번 해 나중엔 할 말이 없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17297541062304.jpg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1994년 토크쇼 ‘세이세이세이’ MC 시절도 떠올렸다.
MC 장영란이 “몇 년 동안 했느냐”고 묻자, 이승연은 “6개월했다.
미안하다.
그때 사고 치는 바람에 잘렸다.
2~3년 쉬었다.
다시 또 일을 줘서 했다.
드라마 열심히 하고 사랑해 줄만 할 때 대형 사고를 쳤다”고 설명했다.


이승연은 1998년 운전면허 불법 취득 사건으로 2년의 공백을 가진 바 있다.
이후 복귀했지만, 2004년 위안부를 연상시키는 누드 화보집을 발간해 비판을 받으며, 또 한 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건으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2,515 / 1 페이지
번호
제목/내용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