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블랙박스 보면서 눈물 흘렸다…‘영월 음주 역주행 사건’ 전말 공개(‘한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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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한블리’가 100회를 기념해 주요 캠페인 사건을 총망라한다. 22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는 100회를 맞이해 시청자 거리 인터뷰, 무단횡단 제로 캠페인 등 특별한 시간을 준비한다. 특히 ‘한블리’ 100회 특집 방송에는 코요태 빽가, 모델 겸 방송인 정혁과 송해나, 더보이즈 영훈과 큐가 ‘한블리 어벤져스’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한블리’만을 위한 특별 무대와 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몇 대 몇’ 대결을 펼친다고 해 기대감을 키운다. 이날 ‘한블리’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16일 새벽, 강원도 영월의 한 터널에서 일가족을 덮친 음주 역주행 사고를 조명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SUV 차량 한 대가 역주행으로 빠르게 질주하던 중, 달리던 속도 그대로 마주 오던 승합차를 덮친 충격적인 사고 장면이 담겨있다. 승합차에 탄 일가족 6명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운전자였던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제작진은 차량에 동승했던 아내를 직접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추석 연휴를 맞아 할머니 댁으로 향하던 일가족을 덮친 끔찍한 음주 역주행 사고. 이 사고로 남편이 사망하고 가족들은 아직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지만, 사망한 가해차 측에서는 연락조차 없다고 밝혀 모두를 분노케한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두 아이의 아빠이자 남편을 잃게 된 아내는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안됐어요”라며 남편의 흔적들을 지우지 못한 채 살고 있었다. 또 어린 자녀들은 아빠를 찾는다는 소식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된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단란한 가족을 생이별시킨 음주운전 사고는 언제쯤 사라질까요”라며 끊임없이 발생하는 음주운전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더불어 ‘한블리’ 100회 특집에서는 도로 위 위험천만 무단횡단 사고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사고, 주차장 빌런, ‘오토바이 vs 자동차’ 사고 등 그동안 ‘한블리’에서 주로 다뤄왔던 대표 캠페인들을 총망라한 사건, 사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층 더 새롭고 풍성해진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00회 특집은 오늘(22일) 저녁 8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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