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수홍 "사람에 상처받아 불면증·공황장애 겪어...다홍이가 힘줬다"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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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라디오스타' 개그맨 박수홍이 상처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주병진·노사연, 박수홍·박경림이 출연했다. 먼저 박수홍과 긴 인연이 있는 박경림은 자신이 중학생 시절 학생회 행사를 참석했을 때 박수홍을 처음 마주쳤다고 설명했다. 박경림은 "잘생긴 사람이 주차장 쪽에서 모델처럼 걸어 오더니 벤치에 앉더라. 배우인 줄 알았다. 또한 두 사람이 2000년대 초반 함께 했던 '박고테 프로젝트' 이야기도 했다. 박수홍은 최근 사람에게 상처받았지만 다홍이를 의지하며 이겨냈다고도 밝혔다. 주병진은 1990년 자신이 진행했던 MBC '일밤' 시청률이 80%까지 나왔었다고 밝혀 당시 어마어마했던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주병진은 김흥국의 유행어 "아 응애에요"를 자신이 만들었다고도 밝혔다. 주병진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했던 과거 토크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왕조현을 꼽았다. 노사연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화 '겨울왕국' OST 커버 영상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장군 엘사같다며, 왕국을 씹어먹을 듯하다고 반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