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방시혁·아이유·피오…‘ㅇㅁㄷ 지오디’ 콘서트에 깜짝 등장한 스타들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KBS 50년Xgod 25년 2023 KBS 대기획 ‘ㅇㅁㄷ지오디’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ㅇㅁㄷ지오디’에는 방시혁, 박진영, 아이유, 김세정, 슈퍼주니어 희철X신동,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권은비, 오마이걸, 레드벨벳, ATEEZ, 르세라핌, NCT DREAM, NMIXX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등장했다. 먼저 이날 공연에는 방시혁이 깜짝 등장했다. god의 ‘하늘색 풍선’, ‘모르죠’ 등 god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한 방시혁은 “나 방피디야 카메라로 인사하게됐어”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방시혁은 “여기까지 오느라고 너무 고생했다. god가 25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겨내고 지금도 팀 활동을 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멋있는 음악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번 축하를 전했다. 또 god 프로듀싱을 맡았던 ‘JYP’ 박진영도 영상으로 등장했다. 박진영은 “god는 나의 청춘이다, 앨범 하나하나 저를 갈아 넣은 것 같다. god 노래는 자신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기록물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옛날 전 숙소 지하에 물이 차기도 했다. 자다말고 악기를 올리고 물을 펐던 기억도 난다. god 멤버들과 함께 고생한 기억이 많이 난다며 ”우리의 추억이 담겨있는 노래들 마지막까지 멋지게 불러줬으면 좋겠다“라며 god의 25주년 공연을 응원했다. 또 방시혁, 박진영 이외에도 아이유, 김세정, 슈퍼주니어 희철X신동,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권은비, 오마이걸, 레드벨벳, ATEEZ, 르세라핌, NCT DREAM, NMIXX 등 후배 가수들은 ‘god는 어떤 의미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던지기도 했다. 특히 관객석에서 배우 김성은, 가수 피오가 포착돼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김세정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기도 했고 주기도 했던 그룹이다”라고 말했고, 김희철과 신동은 “국민그룹이다. 국민가수라는 단어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룹이다. 누구나 그냥 다 팬이었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선배님을 보면서 저희 르세라핌도 오랜동안 팬분들고 함께하고 싶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며 “데뷔 25주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축하 영상이 끝나고 앵콜을 외치는 팬들의 목소리 위로 전광판 속의 오마이걸이 ‘촛불 하나’를 부르며 god를 무대 위로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하늘을 수놓은 드론쇼와 수많은 폭죽의 불빛들이 낭만을 더하며 ‘ㅇㅁㄷ지오디’ 공연의 막을 성대하게 내렸다. khd9987@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