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제의 난…방송가 "가정사 조심스러워, 완만히 해결되길"[SS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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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방송인 박수홍이 데뷔 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최근 박수홍의 가정사가 수면위로 드러났다. 초창기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박수홍의 친형이 100억원에 이르는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수홍은 금전적 손해에 대해서만 인정했을 뿐 정확한 금액대는 알려진 바가 없다. 결국 박수홍은 대화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지난 5일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모친과 함께하던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도 사실상 하차했다. 친형 측에서는 불화의 원인을 재산이 아닌 박수홍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기에 그의 사생활을 둘러싼 폭로전도 계속되고 있다. 방송가에서도 박수홍의 사건은 주요 화두 중 하나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후배들도 박수홍씨를 지지하며 목소리를 내곤 했는데, 생각보다 사안이 커지다 보니 부담을 느껴한다. 물론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만큼, 시시비비는 제대로 가려져야 한다. 의혹제기의 시발점이 된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은 업로드가 중단됐지만, 그를 응원하는 대중으로 인해 구독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상태다. 친형 측에서도 맞고소를 예고한 상황, 횡령 의혹을 둘러싼 형제의 난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박수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