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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부산영화제, 레오 카락스 일정 삐걱…하루전 취소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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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퐁네프의 연인' 등을 연출한 프랑스 출신 레오 카락스 감독의 기자회견과 '아네트'의 관객과의 대화(GV) 일정 하루 전날 취소됐다고 통보했다.


레오 카락스 감독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아네트'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루 전날인 8일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주최 측의 사정으로 인해 일정이 변경된다"며 10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고 했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GV 역시 취소됐다.
부산영화제 측은 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행사가 취소됐다고 통보했다.
이후 오는 12일 추가로 GV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레오 카락스 감독 신작 '아네트'는 올해 제74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터. 부산영화제 측은 감독의 기자회견과 GV 일정을 대체공휴일과 이어지는 토요일(9일)로 배치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별다른 취소 사유를 생략한채 '통보'한 부산영화제의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가 아쉽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후 상황 파악에 나선 취재진이 문의하자 그제서야 부산영화제 측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레오 카락스 감독의 항공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해명했다.


레오 카락스 감독은 8일 오후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무려 하루가 지난 9일 오후에서야 도착하게 됐다고 영화제 측은 알렸다.


부산=이이슬 기자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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