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긋] 코로나 3년차 - 숨은 효자, 코미디&시트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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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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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을 듣다 보면 선생님께서 '밑줄을 그어라'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뉴스컬처의 이니셜 'NC'를 오른쪽으로 90도 돌리면 '긋'과 비슷한 모양이 됩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금까지, 문화예술계는 큰 변화를 겪는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모인 장소를피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OTT는 영화관의 자리를 빼앗았고, 언제든지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기 때문에TV를 대체했다. 특히 TV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면서 OTT는 식사하고, 청소하고, 빨래를 너는 등 시청자들의 일상 속 소소한 순간을 차지하게 됐다. 가벼운 콘텐츠가 '장기적으로' 핫하다 'Yo soy Betty la fea', '프렌즈(Freinds)' 포스터. 사진=RCN 텔레비시온, NBC#넷플릭스 TOP10 차지한 코미디·시트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의 집계에 따르면,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전 세계 TOP10를 차지한 TV 쇼에는뜻밖의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662일간 순위를 유지한 '종이의 집'이었다. 이외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시트콤은13위 '브루클린 나인나인(Brooklyn Nine-Nine)', 17위 '모던 패밀리(Modern Family)' 등이 있다. 넷플릭스를 제외한 OTT에서는 이러한 경향성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심슨네 가족들(The Simpsons)', '런닝맨'. 사진=미국 FOX, SBS #코미디&시트콤의기나긴화력 디즈니+는 출시 초반에'마블'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로키', '팔콘과 윈터솔져' 등 오리지널 드라마가 주목받았다. 국내 OTT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2021년 OTT에서 가장 뜨거웠던 작품은 단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었다. 가벼운 콘텐츠 원하는 시청자와발맞추는 OTT '내과 박원장' 티저 포스터. 사진=티빙#청춘물부터 블랙코미디까지…지금도 통통 튀어나오고 있는오리지널 콘텐츠 국내외 OTT에서는 이미 이러한 시청자 경향에 발맞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MBC '하이킥' 시리즈 제작진이 나선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를 선보였고, 웨이브는오리지널 시리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 진출 후 약세를 보이던 디즈니+가 공개하는 첫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는 강다니엘·채수빈·이신영·박유나 등 젊은 배우들을 앞세운 '너와 나의 경찰수업'으로,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물이다. 왓챠 측은 '좋좋소'의 인기 요인에 대해 "기존에 방송국 편성 및 영화관 개봉에 기반한 드라마, 영화에서 유튜브가 촉발한 숏폼, 미드폼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에 시청자들이 더 익숙해졌다. 티빙은 지난해 10월 한 회차가 20~40분가량으로 짧고, 유쾌한 에피소드가 중심을 이루는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을 방영했다. #"시청자 수요는 있으나 공급이 부족해서…" 옛날 시트콤의 부상 '거침없이 하이킥!' 포스터. 사진=MBC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외에서 '프렌즈', '하이킥' 시리즈 등 완결된 시트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관련해국내 OTT 관계자는 "시트콤이 예전만큼 나오지 않는 추세다. 이어 "이러한 경향 때문에자연스럽게 과거 방영된 시트콤이 시청 상위권에 올라오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측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는 시트콤 작품들은 훌륭한 이야기가 인기의 기반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시트콤은 짧은 호흡 및 촘촘한 에피소드 구성 등 기존의 포맷을 넘어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한 OTT와의 호흡이 더욱 기대되는 분야"라고 OTT에서 시트콤의 입지 확장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내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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