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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하라' 조성하 "제복 잘 어울린다는 칭찬, 듣기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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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조성하가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서 야망을 품은 사단장으로 돌아온다.


조성하는 15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 세월동안 군생활을 통해 녹아 있는 외면적 장점, 빈틈없는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서 조성하는 수련의 남편 사단장으로 분한다.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쥔 사단장은 어린 나이에 전쟁터에서 살아남아 인민의 영웅이 된 후 중앙군사위원회에 들어가 더 큰 권력을 얻겠다는 야망을 품는다.


조성하는 "한평생 군인으로 산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일 것 같다.
외모와 마음가짐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단장은 뼈속까지 강한 군인정신을 가지고 있고 권력 지향적 인물"이라며 "외면과 내면,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가지고 갈지 고민했다.
내면적으로도 리더로서 아랫사람들 앞에서는 흔들림 없는 모습, 자기 컨트롤 하는 느낌을 중점으로 두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10),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이 9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조성하는 "감독님과 작업하고 싶었는데, 좋은 작품의 강렬한 역할을 주셔서 감사하다.
촬영 기간 동안 즐겁고 좋았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은 현장에 준비를 워낙 많이 해오시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촬영하는 편이었다.
철저한 준비덕에 빠른 시간내에 좋은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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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는 극 중 제복이 잘 어울린다는 평에 대해 "듣기 좋은 소리를 넘어 감사한 칭찬"이라며 다음에 더 멋진 제복으로 만나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연우진에 관해 그는 "연우진은 현장에서 분위기를 편안하게 하고, 상대를 많이 배려해주는 습관이 베어 있는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촬영이었고, 좋은 배우와의 작업이었다"고 했다.


지안에 대해서는 "처음 만났지만, 학교 후배라고 먼저 인사도 해주며 친근하게 다가와줬다"며 "두 배우 모두 선한 느낌을 줬다"고 했다.


조성하는 "시나리오를 읽고 재미있는 부분도 많지만 가슴이 먹먹해지는 부분도 많았다.
관객들도 공감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편안하게 보시면 이 작품만의 매력이 보이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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