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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디즈니플러스, 몸풀기 끝내고 '그리드'로 K-시장 안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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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몸풀기는 끝났을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미스터리 스릴러 '그리드'로 비로소 K-시장에 안착할지 주목된다.


김아중은 16일 오전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장르물 마니아라면 필수 시청해야 할 드라마"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성적은 좋은 편이다.
디즈니플러스가 장르물에서 두각을 드러내온 제작진, 배우들과 절치부심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기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와 영화 '신의 한수: 귀수편'(2019)을 연출한 리건 감독이 손잡고 10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배우 서강준·김아중·김무열·김성균·이시영이 주요 배역을 연기한다.


이날 리건 감독은 "연출 참여 결정이 쉽지 않았는데 대본을 받고 '지구를 지키자'는 주제가 마음을 움직였다.
그간 왜 국내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 없는지 궁금했는데, '그리드'를 만나서 반가웠다"고 메가폰을 잡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SF적인 요소를 시각적으로 내세운 작품은 아니다.
최대한 현실에 기반해 두고 이야기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스크린보다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접하는 점도 고려했다"고 주안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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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에서 우연히 거대 미스터리에 뛰어든 형사 정새벽을 연기한 김아중은 "촬영하며 재미있었다.
정의감과 인간미가 넘치는 캐릭터라서 감정적인 면도 있다"며 "대본을 읽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분한 이시영은 "그동안 항상 추격만 했는데, 추격당한 건 처음이라 재밌었다.
비밀을 다 알고 있는 캐릭터라서 늘 위에 있어서 유유자적했다"며 "대본을 읽으면서 주요 배역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궁금해 하며 봤다"고 말했다.


정체불명의 살인마 김마녹을 연기한 김성균은 "오랜만에 살인범으로 인사드린다"며 "편의점 살인범인데 유령의 도움을 받는다.
사회성이 없고 본능에 의해 살아가는 캐릭터다.
배고프면 먹고 무서우면 도망간다"고 설명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는 투자·제작한 JTBC 드라마 '설강화'가 논란 끝 부진한 성적으로 막을 내리고, 스핀오프 예능 '런닝맨'과 야심차게 선보인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아쉬운 반응을 얻으며 K-콘텐츠 시장에 아직 적응이 덜 됐다는 평가를 얻은 바. '그리드'로 국내 시장에 비로소 안착할지 주목된다.


김아중은 "OTT 작품으로 처음 인사드리는데, 열심히 만든 작품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즐겁고 설렌다"고 말했다.
김무열도 "(전 세계 공개가)비현실적인 이야기"라며 "우리 문화가 세계에서 크게 주목받는 시기에 '그리드'가 한 축을 맡는 작품이길 바라고, 책임감도 느낀다"고 했다.


'그리드'는 16일 1회가 공개되며, 10주간 매주 수요일 한 편씩 공개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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