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9편 공개…여성 감독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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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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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선정작 9편이 공개됐다. 개막까지 한 달 여를 앞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한국경쟁 선정작 9편을 발표했다. 올해 출품작 수는 124편으로, 108편 접수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위에서부터 '비밀의 언덕', '내가 누워있을 때', '경아의 딸'.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이번 영화제에 선정된 극영화 8편, 다큐멘터리 1편 총 9편은 이지은 감독의 '비밀의 언덕', 김진화 감독의 '윤시내가 사라졌다', 김정은 감독의 '경아의 딸', 정지혜 감독의 '정순', 최정문 감독의 '내가 누워있을 때', 이완민 감독의 '사랑의 고고학', 홍용호 감독의 '폭로', 임상수 감독의 '파로호', 홍다예 감독의 '잠자리 구하기'다. 먼저 이지은 감독의 '비밀의 언덕'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글을 쓰는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위에서부터 '사랑의 고고학', '윤시내가 사라졌다', '정순'. 사진=전주국제영화제 김진화 감독의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윤시내 모창을 업으로 한 가수 엄마와 몰카 촬영이더라도 높은 조회수만을 생각하는 '관종'딸이 사라진 스타, 윤시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존재를 다시 깨닫는 작품이다. 가족 이야기에 이어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도 다수 선정됐다. 정지혜 감독의 '정순'은 엄마이자 중년 여성 공장 노동자인 정순이 동영상 유출로 받는 인간적 수모와 모멸을 홀로 감당하며 결단까지 내리는 이야기의 흐름을 힘있게 묘사하는 데서 주목할 만하다. 위에서부터 '파로호', '폭로', '잠자리 구하기'.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장르적인 시도가 눈에 띄는 이야기도 다수 선정됐다. 임상수 감독의 '파로호'는 치매에 걸린 노모와 외부 상황으로 심적 스트레스를 받는 남성이 주인공으로, 환영과 실제의 구분을 흐리는 가운데 관객을 '파로호'라는 거대한 알레고리 속으로 끌어당긴다. 다큐멘터리 선정작인 홍다예 감독의 '잠자리 구하기'는 물에 빠져 허덕이는 잠자리 같은 자신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절실한 마음이 담긴 작품으로, 입시생 때부터 고뇌하던 대학의 의미를 간절하게 묻는다. 문석 프로그래머는 "올해 출품작들은 전체적으로 소재가 다양했고, 장르적인 시도가 많았다"라고 전반적인 심사평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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