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지창욱·최성은·황인엽이 선사할 동심의 세계, '안나라수마나라'(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5월 6일 넷플릭스서 공개

16515576587677.jpg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왼쪽 부터)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넷플릭스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마술 같은 위로로 꿈과 동심을 찾아준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극본 김민정, 연출 김성윤) 제작발표회가 3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성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이 참석해 질의응답에 임했다.

작품은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먼저 김성윤 감독은 '안나라수마나라'를 통해 메시지가 아닌 질문을 던진다. 김 감독은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거창한 메시지는 없다. 원작인 동명의 웹툰을 재밌게 보면서 '어른이 된다는 건 뭘까. 철든다는 건 뭘까. 어떻게 사는 게 행복한 삶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를 작품에 녹여냈으니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김 감독은 하일권 작가의 웹툰을 드라마화하게 된 배경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웹툰이 연재될 때 너무 재밌게 봤고, 7~8년 정도부터 시리즈 화하고 싶었다. 원작 판권을 구입하고 웹툰을 다시 보니까 옛날에 느꼈던 감동과는 또 다른 감동이 찾아오더라"라며 "'시청자들이 꿈을 잃어버린 거에 대해서 얼마나 공감할까'를 생각하며 변화한 시대에 맞게 각색했다. 또한 주인공들의 속마음을 그대로 전하고 싶어서 음악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16515576598746.jpg
'안나라수마나라'는 오는 5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넷플릭스 제공

지창욱은 폐허에서 혼자 사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어른이 됐지만 아이처럼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진 리을을 연기하는 만큼 지창욱은 이번 작품에서 '동심'에 집중했다. 그는 "저 또한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렸던 동심과 순수함을 되찾는 과정이 필요했다. 말랑한 마음가짐이 필요했다"며 "또한 팀 내의 '케미'와 분위기에도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2020년 12월에 대본을 처음 받은 지창욱은 작품의 힘과 리을이 가진 매력에 끌렸다. 그는 "극 중 아이와 일등이가 내 이야기 같았다. 아마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일 것 같다. 리을이가 돼서 아이와 일등을 응원해주고 싶었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JTBC '괴물'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던 최성은은 지독한 가난 때문에 하루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윤아이로 분한다. 최성은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그림체가 예뻐서 영상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너무 궁금했다"며 "또한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김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하면 지금까지 안 보여줬던 나의 다른 모습을 즐겁게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감독님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한 최성은은 "아이는 꿈을 꾸기보다는 묻어둔다. 그런데 리을 아저씨를 만나면서 '다시 한번 꿈을 꿔도 될까?'라는 희망을 품게 되는 인물"이라며 "시청자들이 아이에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고 중점을 둔 포인트를 짚었다.

tvN '여신강림'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황인엽은 부모님으로부터 꿈을 강요받는 나일등 역을 맡아 또 한 번 학생 연기를 펼친다. 황인엽은 "웹툰이 너무 재밌었고,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너무 와닿았다"며 "그리고 나서 감독님과 2시간 정도 미팅했는데 나일등과 황인엽의 싱크로율이 아니라 사람 황인엽을 궁금해하시더라. 너무 감동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일등은 자기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하나도 모르는 친구다. 그러던 어느 날 미스터리한 리을을 만나서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되고 성장한다"고 남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16515576609197.jpg
지창욱 최성은 김성윤 감독 황인엽(왼쪽 부터)이 '안나라수마나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넷플릭스 제공

그런가 하면 '안나라수마나라'는 극 중 인물의 감정으로 노래로 풀어낸다. 이에 배우들은 연기뿐 아니라 직접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새로운 작업을 한 지창욱은 "어려웠던 작업이었지만 이런 걸 언제 할 수 있겠냐"며 "음악과 안무, 연기 그리고 마술까지 다양한 것을 준비했어야했던 작품이었는데 그만큼 즐거웠다"고 전했다.

최성은은 "매 작품 어렵지만 이번 작품은 특히나 해야될 게 많았고, 노력해야될 게 많았다. 그동안 저희는 대사로만 연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가사가 있었다. 어떤 순간에는 가사를 통해서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창욱은 "그동안 우리가 잃어버리고 살던 동심이나 어렸을 적에 꿨던 꿈을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최성은은 "다시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를 건넬 것"이라고, 황인엽은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시청을 독려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오는 6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더팩트(www.tf.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2,515 / 1779 페이지
번호
제목/내용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