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씨네] '닥터 스트레인지2'에 놀라고 '완다'에 치이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7,399
본문
![]()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뉴욕의 거리. 버스가 눈앞까지 돌진해오고, 나무는 쓰러지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마블(MARVEL)의 '엔터터테이닝' 한 장기는 이번에도 발휘된다. 2016년 544만 관객을 모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속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 핵심 캐릭터인 '닥터 스트레인지'의 솔로 무비가 6년 만에 돌아왔다. 현실 조작, 포탈 생성, 유체이탈, 차원 이동, 염력 등 능력을 지닌 마블의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는 차원에 균열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완다는 자신이 만들어낸 가상의 세계에서 얻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멀티버스의 균열 속에서 폭주하며 스칼렛 위치로 거듭난다. ![]()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에서 처음 등장한 완다는 5편의 마블 작품에 등장하며 염력과 정신조작 등 강력한 능력을 선보였다. 완다와 아이들의 이야기, 그가 어떤 일을 겪고 그 일을 통해 어떤 능력을 갖췄는지, '완다비전'에서 그려진 멀티버스 세계관을 이해하고 본다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2'다. '닥터 스트레인지'라 쓰고 '완다'라 읽고 싶을 만큼 완다(스칼렛 위치)의 비중이 높고 존재감이 강렬하다. 샘 레이미 감독의 장기인 '호러' 인장도 군데군데 찍혀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멀티버스의 균열을 타고 이동 능력을 갖춘 10대 소녀 아메리카 차베즈(소치틀 고메즈 분)가 새롭게 등장하고, 반가운 얼굴인 웡(베네딕트 웡 분)과 크리스틴 팔머(레이첼 맥아담스 분)도 만날 수 있다. 덧, 쿠키영상은 두 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