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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10주년' 조보아 "절망했을 때 오히려 굳건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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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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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 사진=키이스트

배우 조보아가 지난 10년 간의 성장에 관해 이야기했다.


조보아라는 배우가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보였을 때가 기억이 난다.
2012년 tvN에서 방영된 '닥치고 꽃미남밴드'라는 드라마였는데, 첫 작품에서부터 덜컥 여자 주인공을 맡았다.
완전히 첫 작품이었기에 미숙한 면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무작정 연기에 뛰어든 조보아는 어리숙했던 시간을 거쳐 지난 10년 간 많은 작품에 출연했고, 이제는 이견없이 자신의 몫을 해내는 배우로 인식되고 있다.


데뷔 10주년에 관해 말을 꺼내자 조보아는 "마침 최근에 식사를 하다가 관계자 분을 통해 '닥치고 꽃미남밴드' 이권 감독님과 전화연결이 됐었다.
정말 10년 만에 통화를 한 거였다"고 말했다.


그는 "가벼운 안부인사를 나누고 다음에 보기로 했다.
내가 일을 한지 10년이 됐고, 감독님과 작업한 게 10년이 되어서 어느새 훌쩍 서른둘이 돼서 통화를 하고 있더라. 감독님이 '잘 보고 있다, 너무 기특하다, 다음에 꼭 다른 작품으로 보자'라고 하시는데 너무 감사하고, 내가 10년동안 했던 일들이 생각이 났다"고 했다.


배우 조보아. 사진=키이스트

이어 "물론 힘든 일도 많았고, 성취감을 느낄 때도 많았다.
지난 10년동안 일했던 작업들이 나에게 엄청 큰 자양분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좋은 것만 좇고 싶고, 잘 되는 것만 바랐는데 지나고 나서 보면 오히려 힘들었을 때, 안 됐을 때, 절망했을 때 지금의 나를 굳건하게 만들어 줬더라"며 "모든 일에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나만의 특별한 취미가 있거나 힐링할 수 있는 요소가 없다"는 조보아는 연기에서 힐링을 찾으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연기를 제외하고는 "강아지 산책하는 게 우선순위"라고 할 정도.

조보아는 "현장에서 연기를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다같이 뭔가를 만들어 가는 작업을 통해 힐링이 되고,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서 한 작품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다음 작품을 바랐었던 것 같다.
그렇다 보니 꾸준히 쉬지 않고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연기자'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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