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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방송]'우리는오늘부터', 마라맛 막장 로코 "유니크, 유쾌, ㅠㅠ(감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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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우리는 오늘부터’가 반전의 반전 속에 유쾌함을 던질 것으로 기대를 불러모은다.
오는 9일 첫방송되는 SBS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코스메틱 그룹 대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사랑과 남자 없이 여자 혼자 임신한다면 여성이 중심인 가족을 만들 기회라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그려낸다.
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정정화 감독, 임수향, 성훈, 신동우, 홍지윤이 참석해 ‘우리는 오늘부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를 한국화해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 ‘제인더버진’은 국내 팬들도 많이 존재할 만큼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정 감독은 원작 댓글 중 국내 팬이 ‘이건 우리나라 막장의 대모가 와도 안된다’라는 댓글을 봤다며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업그레이드된 자극적인 드라마다.
100부작이 되도록 큰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을 한국 시청자분들도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며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매운맛이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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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극중 막장 드라마 보조 작가인 오우리로 분한다.
오우리는 라파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되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임수향은 오우리라는 캐릭터에 대해 “주체적인 사고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이다.
또 사랑스러운 매력이 많은 그런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이물이 왜 혼전순결이라는 가치관을 지켜나가면서 이상과 현실에서 끊임없이 갈등한다.
그 모습이 현실적이면서 귀엽게 다가왔다.
또 그런 점이 어떻게 보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소개했다.
정 감독은 리메이크 대본을 만들면서 오우리 역으로 임수향을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할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임수향은 “대본을 보고 우리나라에서 가능한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 주인공이 뜻밖의 결정을 해나가고 헤쳐나가는 과정들이 궁금하더라. 주인공이 혼전순결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게 되면서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인물의 서사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며 “또 엔딩 지옥이다.
감독님께서 엔딩마다 힘을 주셔서 재밌게 만드셨다.
다음화를 기다리게 하셔서 출연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신동우는 처음 ‘우리는 오늘부터’ 대본을 받았을 때의 소감으로 ‘ㅠㅠㅠ’라고 표현했다.
그는 “유니크, 유쾌. 눈물의 ‘ㅠㅠ’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드라마가 독특하고 유쾌하면서 밝고 건강하다.
또 그 속에 감동이 있다.
대본을 처음받고 ‘감독님 도핑 검사 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재밌게 봤다”며 “재밌기만 한 게 아니라 같이 고민해봐야할 주제의싣고 명확하기에 좋은 대본이라고 생각했다”며 근래 읽은 대본 중에 가장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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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은 임수향과 앞서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워낙 노부부 케미라고 불릴 만큼 임수향과의 좋은 호흡을 자랑하는 성훈은 첫 신부터 키스신이 있었다며 “아무래도 10년만에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이지만 그 안에 왕래가 없었던 관계가 아니다.
서로 연락을 했던 관계라 너무 잘 안다.
사실 연기적인 호흡도 리허설을 안해도 될 정도로 잘 맞았던 부분도 있었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찰떡 케미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어떤 장면에서 유독 호흡이 좋았냐는 질문에 성훈은 키스신을 꼽으며 “저희가 부부 역할을 했었다.
결혼도 해봤고 애도 낳아본 관계”라며 “아무래도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다 보니 시청자 층이 여성분들이 조금 더 보실 것 같다.
여성분들이 감정 이입이 되기 위해선 여자가 예쁘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너는 이쪽이 괜찮게 나오지’하면서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에 임수향은 “제가 브이라인으로 보일 수 있게 얼굴 한 쪽을 손으로 가리더라”라며 선수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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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은 ‘우리는 오늘부터’의 대본과 캐릭터들이 높은 싱크로율을 가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정 감독은 특히 홍지윤이 원작 캐릭터와도 싱크로율이 높다며 “맡은 역할은 악역인데 원작을 보면 귀엽고 순하게 생긴 사람이 악역을 하고 있다”며 소개했다.

신동우가 분한 이강재 캐릭터는 해바라기처럼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강력계 형사다.
연기하며 공감한 부분이 있었냐는 질문에 신동우는 “중첩된 부분을 찾아가는 게 어려웠다.
형사 일을 한 터프한 모습이면서도 여자친구 앞에선 헌신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이 있다”며 “영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떠올렸다.
약간 괴짜같은 면이 있고 일을 할 땐 터프한 모습이 있는 반면에 사랑 앞에서 헌신적인 모습이 나온다”며 이런 인간 남친같은 모습들이 나올 것 같다고 소개했다.
한편 가족, 로맨스, 출생의 비밀에 범죄까지 모든 이야기가 담길 예정인 ‘우리는 오늘부터’는 매주 월요일,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5월 9일 첫방송된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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