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구교환 "정기훈, 귀불 이야기 콘텐츠로 만들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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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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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구교환. 사진=티빙 티빙 오리지널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여러 결을 지닌 인물을 연기한 구교환은 "시리즈의 완성은 관객, 시청자를 만나는 것"이라며 "티빙 최초로 전편이 공개됐다. '괴이'가 30분가량의 에피소드 6개로 구성된 것에 대해서는 "요즘 OTT에서는 기본적으로 볼륨이 45분~50분 정도다. 구교환이 분한 정기훈은 고고학자라는 특이한 직업을 가진 인물인데다, 첫 등장 신에서는학생들에게 오컬트 잡지를 판매한다. 배우 구교환. 사진=티빙 "캐릭터를 위해 참고한 작품은 제 삶"이라고 입을 연 구교환은 "저를 둘러싼 삶에서 752번 버스를 기다리던 한 남자를 참고했다. 정기훈은 극의 이야기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대사를던지며 긴장감을 완화하기도 한다. 배우 구교환. 사진=티빙 정기훈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괴담을 전하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구교환은 "기훈은 다른 사건은 다 콘텐츠로 옮기겠지만, 이 사건만은 콘텐츠로 옮기지 않을 것"이라며 "기훈의 가장 사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연상호 작가는 본래 부부애가 담긴 멜로를 쓰려고 했으나, 오컬트요소를 넣다 보니 '괴이'가 나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구교환은 "스스로 생각했던 것보다 제가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극 중 부부로 호흡한 신현빈에 대해서는"취향이 같은 사람과 만남은 언제나 즐겁다"고 애정을 표했다. "만날 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이런 슬픈 기분인 걸"이라는 만화 '카드캡터 체리'의 주제가가 떠올랐다"는 구교환은 "저와 신현빈 씨는 그런 노래와 같은 관계다. (인터뷰 ②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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