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 비연예인과 결혼 "기대고 싶은 '집'같은 존재"

배우 서영이 결혼한다.

서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6일 "항상 서영을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픈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한다"며 "서영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6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서영의 예비신랑은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친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 반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서영 측은 "그동안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주던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하며 서로를 아껴주기로 약속한 만큼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결혼 소식을 전한 서영은 "저에게도 기대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저와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한 분은 제게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며, 늘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막연히 꿈꿔왔던 '집'같은 존재이다.
저의 일과 꿈을 전적으로 응원해주고 함께 애써주는 모습에 더 좋은 배우로 살아갈 힘을 얻었고 동시에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겠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여러분들께서 주셨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좋은 작품, 좋은 연기 활동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예비신랑과도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배우로서도 더 좋은 활동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따스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서영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치를 계획이라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