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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영화 역사 쓴 영화배우 강수연…7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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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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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수연이 7일 별세했다.
향년 55세.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던 강수연이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뇌출혈로 밝혀졌다.


배우 강수연. 사진=뉴스1

1966년, 연기자로 데뷔한 강수연은영화 '고래사냥2'(1985)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로 청춘 스타로 자리매김한 후 한국 영화거장 임권택 감독을 만나 영화 '씨받이'(1986)로 한국 배우 최초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 월드 스타로 거듭났다.


한국 영화계 산증인이자 역사를 써내려간 그의 연기는 브라운관에서도 빛났다.
2001년 SBS 사극 전설 '여인천하'에서 정난정 역을 맡은 그는 작품의 인기와 함께 그해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5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에 취임해 영화제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를더했다.


강수연은'주리'(2013) 이후 10년 만에 넷플릭스 영화 '정이'로 복귀,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정이'는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 장 장례위원회를 꾸렸다.
감독 임권택, 이우석, 정진영, 배우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안성기 등이 고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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