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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故 강수연,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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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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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 강수연 영결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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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큰 별 故 강수연의 영결식이 5월 11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영결식장에서 거행된다. /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설경구가 고(故) 강수연을 그리워했다.

11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영화인장으로 강수연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장례위원장인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임권택·연상호 감독, 배우 문소리·설경구가 추도사를 했고, 고인의 생전 모습과 동료 영화인들의 추모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사회는 배우 유지태가 맡았다.

설경구는 "한 달 전에 오랜만에 통화를 하면서 빨리 보자고 했고 곧 있으면 봐야 할 날인데 선배님 추모사를 하고 있다. 너무 서럽고 비통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비현실적이고 영화의 한 장면이라 해도 찍기 싫은 끔찍한 장면"이라며 비통해 했다.

이어 "영화 경험이 없던 저를 세세하게 도움을 주면서 이끌어 주셨다. 알려지지 않은 저에게 희망을 주셨고 영원한 사수였다. 선배님의 배려와 세심함이 감사하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셨다. 우리 배우들의 진정한 스타셨다. 어디서나당당하고 너무 당당해서 외로우셨던 선배님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안타깝고 비통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별이 돼서 우리를 비춰줄 것이다. 언제든 어디든 어느 때든 찾아와 달라"며 "나의 누이 나의 사부님이 보내주신 사랑과 배려 헌신 잊지 않겠다. 함께여서 행복했다"고 추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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