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이상엽, 부드러움 속의 소신과 강단

'이브' 이상엽이 지킬 것이 있는 남자 서은평으로 분한다.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 측은 13일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최연소 국회의원 서은평 역을 맡은 이상엽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은평은 각 잡힌 슈트에 넥타이핀까지 착용한 단정하면서도 세련미를 갖춘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깊고 단단한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반듯한 성품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신뢰감을 느끼게 한다.
이와 함께 서은평은 서류와 택배 상자를 앞에 두고 고심에 빠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손을 꽉 모아 쥔 그의 표정에서 깊은 근심과 걱정이 묻어 나와 택배 상자 속 물건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은평의 북 콘서트 현장이 담겨 있다.
넥타이를 푼 소탈한 비주얼로 시민들과 마주하고 있는 서은평은 선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부드러움 속에 자신만의 소신과 강단이 느껴진다.

서은평은 보육원 출신의 수재로 아픈 과거를 딛고 지금의 자리에 올랐지만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는 남자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서은평이 한 장의 사진을 보며 라엘(서예지 분)임을 확신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은평이 라엘과 어떤 인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제작진은 "이상엽이 철저한 대본 분석과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서은평의 감정선을 한층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이상엽의 열연과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