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범죄도시' 2편은 세계관 구축..'권선징악'과 '응징'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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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범죄도시’ 1편이 마석도라는 캐릭터를 보여줬다면 2편은 점차 커지는 스케일과 세계관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괴물형사’ 마석도로 돌아온 배우 마동석은 13일 서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이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 영화 ‘범죄도시’ 2편의 기획의도를 이같이 밝혔다. 총 8편으로 구성된 ‘범죄도시’는 금천서 강력반의 괴물형사 마석도가 악랄한 빌런들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내용이 펼쳐진다. 2편은 빌런의 악랄함보다 더욱 강력한 ‘핵주먹’을 장착한 마석도 형사의 호쾌한 응징이 관전 포인트다. 마동석 역시 “‘범죄도시’ 액션의 주요 포인트는 ‘권선징악’과 ‘응징’이기 때문에 단번에 제압하는 액션의 묘미를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매특허인 복싱 외에도 유도, 호신술 등의 기술을 연마해 더욱 발전된 마석도표 액션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드웨인 존슨 등 특정한 장르, 특히 액션에 특화되어 있는 배우들이 있는데 나 역시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발전시키고 노력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윤계상이 연기한 1편의 빌런 장첸에 이어 2편에서는 배우 손석구가 새로운 빌런 강해상으로 등장한다. 마동석은 “장첸이 호랑이라면 강해상은 사자로 전혀 다른 결의 맹수들 같은 면을 지니고 있다”며 “손석구 배우가 거친 느낌의 리얼한 액션을 잘 살리다 보니 어마어마한 액션을 보여준다. 또 다른 액션 배우가 탄생했음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1편은 청소년관람 불가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관객 688만명을 동원했다. 일부 관객들은 한국형 히어로물의 프랜차이즈화라는 점에서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엔데믹 신호탄을 알릴 한국영화로 기대하고 있다. 마동석은 “관객들이 MCU라고 불러주시는 건 행복하고 감사드릴 일”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관객들에게 신나고 통쾌한 무언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우리 영화를 비롯한 모든 영화들이 잘 돼서 관객들과 영화업계 모두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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