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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강간하지 마!" 반나체 여성의 절규('제75회 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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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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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몸에 그리고 오른 반나체의 여성.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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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반나체의 시위자가 뛰어들어 화제다.
20일(현지 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뤼미에르 대극장 앞에서 ‘삼천 년의 갈망’(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의 첫 상영회를 앞두고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조지 밀러 감독과 주연배우 틸다 스윈튼, 이드리스 엘바 등이 레드카펫에 등장하기 위해 대기 중이었다.

이때 신원미상의 여성이 반나체 상태로 온 몸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그린채 레드카펫에 뛰어들며 고함을 질렀다.
그는 “우리를 강간하지 말라(Stop Raping us)”고 울부짖으며 시위했다.
그는 즉시 보안요원들에 의해 제압당해 레드카펫 밖으로 쫓겨났고 레드카펫 행사는 무사히 재개됐다.
한편, 이 여성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비판하며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칸영화제 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기 위해 이번 영화제에 러시아 정부 인사의 참가를 금지하는 성명을 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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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영화 ‘삼천 년의 갈망’ 상영회를 앞두고 제75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틸다 스윈튼.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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