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드라마 '이브' 출연을 확정했다.
올해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를 하는 여자의 이야기다.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배우 박병은, 유선, 서예지, 이상엽. 사진=tvN '이브' 제공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이라엘은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해 온 끝에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여자다. 이라엘 역으로 캐스팅 된 서예지에 대해 제작진은 "'이브'는 이라엘이 복수를 펼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는 과정이 담긴 만큼 탄탄한 연기력과 몰입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서예지는 강단 있는 이미지와 이라엘을 몰입감 있게 소화해낼 수 있는 에너지를 지닌 배우"라고 평했다. "첫 미팅, 첫 만남부터 누구보다 대본을 철저하게 분석해 왔다.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캐스팅을 확정 짓게 된 주요 이유"라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박병은은 위험을 선택한 남자 강윤겸으로 분한다.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단 한번의 스캔들 없이 가정과 일에만 충실해온 남자로서 이라엘을 만난 후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제작진은 "이라엘 입장에서 강윤겸은 무너진 가족사의 원흉 중 한 명이자 사랑에 빠져야 하는 남자이기에 40대 중후반의 지적이면서도 섹시하고 동시에 캐릭터의 양면적인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마스크를 가진 배우가 필요했다. 그런 의미에서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캐릭터의 서사에 깊이를 더하는 연기력을 지닌 박병은이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박병은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선은 최고여야 하는 여자 한소라 역을 맡았다. 정치계 최고 권력자의 외동딸이자 강윤겸(박병은 분)의 아내인 한소라는 완벽하고 화려한 겉모습 속에 정서적 불안과 남편에 대한 집착을 지닌 인물이다. 제작진은 "모든 걸 다 가진 여성의 완벽한 외적인 모습과 상처, 불안, 집착으로 얼룩진 내면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가 유선이었다"면서 "유선의 우아한 카리스마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이 또 한번 빛을 발하며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상엽은 지킬 것이 있는 남자 서은평으로 분한다.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최연소 국회의원 서은평은 보육원 출신의 수재로 아픈 과거를 딛고 지금의 자리에 올랐지만 사랑을 위해서라면 그 모든 것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스스로 쌓아 올린 모든 것들을 사랑을 위해 희생하는 일에 아낌없이 버릴 수 있는 서은평 캐릭터와 이상엽의 이미지가 딱 들어맞았다"면서 "무엇보다 첫 미팅 때 이상엽의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게 빛나는 눈빛을 보고 '서은평 그 자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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