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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공작도시' 이충주 "드라마에선 신인…시청자 반응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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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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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이충주.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
)

10년이훌쩍 넘는 시간 동안 무대에 올랐기 때문에공연 팬들에게 이충주는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다.
하지만 무대 활동을 중심적으로 했기 때문에 방송 시청자들에게 이충주는 '뉴페이스'였다.


최근 JTBC '공작도시'에서 박정호 역을 연기한 이충주는 "'드라마 잘 봤다, 정호 멋있다'라는 얘기를 들을 때 깜짝깜짝 놀랐다.
드라마를 통해 나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는 게 신기했다"라며 "12년, 13년 동안 뮤지컬을 하고 있지만 브라운관에서는 저를 처음 보는 분들도 많을 거다.
이분들이 보기에 저는 어떨까 싶어서 손에 땀을 쥐고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드라마에 '실시간 댓글'이 있다는 걸 주변 감독님이나 다른 분들의 캡처 덕분에 알았다"고 밝힌 이충주는 "실시간 댓글에 재밌는 게 너무 많았다.
감사하게도 참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주지훈 선배님을 너무 사랑하는데, 주지훈 선배님 닮았다는 칭찬을 들어서 너무 감사했다.
살면서 이런 칭찬을 듣는구나, 싶었다"라고 웃었다.


'공작도시' 이충주.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탄탄한 무대 경력을 가진 이충주는 "연극, 뮤지컬을 오래 한 게 (드라마 연기에) 많이 도움이 됐다"면서도 "저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신인배우였다.
카메라 메커니즘도 모르는 신인배우이기 때문에 많은 선배님의 조언과 가르침이 있어서 작품을 할 수 있었다"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또 "매체는 배우의 디테일한 눈빛 변화 하나까지도 카메라에 다 담긴다.
뮤지컬은 관객들 앞에서 온몸으로 공연을 하는 거라면, 드라마 시청자는 제 흔들리는 동공까지도 캐치할 수 있다"며 "배우 입장에서는 너무 다르고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었다.
뮤지컬과 드라마 양쪽에서 연기를 같이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답했다.


'공작도시' 촬영 전 마이크를 쓰지 않는 연극 무대에 선 탓에 이충주는 "촬영하면서 얼마나 편안하게 말을 해도 되는지 (감이 안 잡혔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연기하면서 내추럴하게 얘기해도 되는지가 늘 궁금했다.
촬영팀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서 오디오감독님께 얼마나 작게 얘기해도 되는지 계속 물어봤다.
톤을 조금씩 맞춰 갔다"라며 "한 번은 숨소리조차 되게 크게 들어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면서 정말 자연스럽게, '일상 대화하듯이 말해도 상관없구나' 하고 나서부터는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공작도시' 이충주. 사진=JTBC

최근 무대에 오르던 배우들이 활발하게 TV·영화·OTT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러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다양한 매체에서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무대활동은 필연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이충주는 "저는 계획적인 사람이 아니다"면서 "언젠가부터는 계획한 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의 상실감이 너무 커졌다.
그래서 계획하지 않는 습관이 생겼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일이 주어지고 그 일을 하게 됐을 때 최선을 다하면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 몸이 부서져라 임한다.
그게 가장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을 쉬었던 시기가 있어서 배역을 맡아 연기할 수 있다는 그 사실 하나가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제한을 두지 않고, 그 일을 그저 열심히 하고 싶다.
음악 활동이든 무엇이든. 바쁘게 일을 하는 것이 축복이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라고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공연을 쉬어갈 수밖에 없었던 이충주는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염려해 주셔서 잘 넘어갈 수 있었다.
이제 완치가 됐다"라며 "노래를 하거나 대사를 치면서 불편함 없도록 잘 치료됐다.
걱정해 주시고 염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팬들에 대한 인사를 전했다.


'공작도시'를 통해 무대 밖 대중에게 다가선 이충주는 "뮤지컬에 데뷔하던 신인 시절부터 항상 하던 대답인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
부끄럽지만 목표이고 꿈이다"라며 "드라마를 하든, 영화를 하든 어떤 곳에서 연기하든 그런 말을 듣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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