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나는 솔로 재밌다

광수는 머리로 계산만하다 말아먹은케이스임
연애가 수학계산인줄 착각하고 있었음..

광수: 옥순님 마음은 어떠세요?
옥순: 지금까지는 광수님 이죠.
 
광수망상: 지금까지만 그렇고 앞으로는 아니다?
 
보통은 지금까진 광수님 이죠. 라고 하면 특별한 일이 없는한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광수님일거다. 라고 받아 들이는게 맞지. 다만 앞으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 여지를 두는 발언 정도인데..(사람일은 모르는거니) 지금까지만 광수고 앞으로는 바뀔거다? 라고 이해하는 사람이 있나요? 

두번째. 광수는 다른 사람들 말을 듣고 옥순이 마음이 변했다. 사람 마음이 왜 그리 쉽게 변하나? 참 가볍네. 라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옥순은 분명 자긴 최종선택은 광수를 할거 같다. 고 광수에게 언질을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이어지는 슈퍼데이트권을 옥순에게 안쓰고 영숙에게 씀. 왜??? 왜?? 그냥 옥순에게 쓰면 되잖아? 왜 영숙에게?
 
광수는 이제 옥순은 나에게 넘어 왔으니, 킵해두고 다른 여자들 알아 볼까? 라는 심산이었던거 같은데
 
과연 가벼운 사람이 누굴까요? 광수가 가벼운 사람이고 옥순은 진중한 사람이었던거죠. 근데 사람은 늘 자기 자신에게만 무한히 관대하고 이기적이라 자기 행동에 대한 문제는 인지하지 못하는(광수는 이기적인데다 팔랑귀)

한마디로 이번 기수엔 정상적인?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 삼성전자 다니는 남자분하고 항상 남의 말 듣지 말고 본인에게 들으라고 하고 다니는 그 여자분 이 두사람만 정상이고
 
나머지는 다들 어딘가 하나씩 나사가 빠진 사람들이거나 상처나 트라우마로 방어기재가 발동했는지 열등감, 자아도취, 교만, 이기심들이 다들;; 객관적으로 보면 그래 다들 이혼할만한 성격들이다

영식님 성격은 뭐가 문제죠? 그분은 이혼 경력도 없으신데...

그분까지 정상이라고 하죠. 모든걸 다 기억하지 못한 제 탓 입니다

영식만 정상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