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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신규 확진자 573명…1차 접종율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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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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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573명이 늘었다.
주요 집단감염은 해외유입 5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9명,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4명,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4명, 동작구 소재 중학교 관련 3명, 기타 집단감염 29명 등이다.
마포구 소재 의식점은 종사자 1명이 음식점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20일 최초 확진 후 26일까지 32명, 27일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32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나 지하에 위치해 자연 환기가 어렵고 일부 확진자들이 음식점 외부에서 함께 흡연을 했다.
흡연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전파됐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설은 7월 27일부터 집합금지명령이 조치됐다.
송은철 감염병관리 과장은 "모든 실내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거리두기, 손씻기, 냉방기 가동시에도 주기적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작구 소재 사우나는 이용자 1명이 21일 최초 확진 후 26일까지 10명이 확진되고 27일에 4명이 추가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3명이다.
27일 확진자는 이용자 4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나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렵고 장시간 사우나 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설은 7월 24일부터 자체 폐쇄됐다.
동작구 장승배기로 113 장성 그랜드 보석사우나 이용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송 과장은 "사우나 이용자는 탈의실 이용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짧은 시간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관리자는 공용 사용 공간은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자연 환기가 어려울 경우 환풍기 등을 사용해서 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이날 0시 기준 96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차 접종율은 35.1%, 2차 접종율 13.4%이다.
백신 물량은 총 49만7119회분이 남아 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7일 신규로 189건이다.
누적은 1만9029건이다.
접종자의 0.4% 수준이다.
이상 반응 신고는 98.3% 이상이 경증사례였다.
송 과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이동과 모임은 자제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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