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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환영”…尹 “원만한 소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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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회와 소통되고 충직한 분”
“거듭 정진석 비서실장 취임을 축하”
정진석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 책임”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국회와 소통되고 충직한 분”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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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국회와 소통되고 충직한 분으로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선거도 없으니 대 국회 관계를 원만히 추진해 정국의 안정과 나라의 발전을 기하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거듭 정진석 비서실장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대통령은 이날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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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진석(오른쪽) 국민의힘 의원의 신임 비서실장 임명 발표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그래서 정계에도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여소야대 정국 상황이 염려되고 난맥이 예상된다”며 “이 어려운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를 돕고, 또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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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정 의원은 “대통령께 정치에 투신하시라고 권유를 드렸던 사람이고, 윤석열 정부 출범에 나름대로 기여했던 사람”이라며 “이런 어려움을 대통령과 함께 헤쳐 나가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옛날에 삼봉 정도전 선생이 ‘국가를 경영하면서 백성을 지모로 속일 수는 없고, 힘으로 억누를 수는 더욱 없다’고 했다”며 “600년 된 왕조시대에도 국민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그랬는데 공화국 시대에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 관점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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