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뉴스

이준석,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하마평에 "이젠 文 아바타…끔찍한 혼종"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 출신 인물을 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아바타"라고 지적했다.


17133300340879.jpg

17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임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비서실장 후임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측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공유했다.


그는 "진짜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 초에는 MB 계열 뉴라이트만 쓰면서 'MB 아바타' 소리 듣더니 이제는 문재인 아바타"라고 했다.
이어 "끔찍한 혼종"이라며 "이제야 왜 취임 초기부터 보수 계열 인사들을 당내에서 그렇게 탄압해오고 내쫓았는지 알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인선이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17133300342721.jpg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와 참모진 회의에서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얼마나 어떻게 잘할지가 우리가 국민으로부터 회초리를 맞으며 생각해야 하는 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대표까지 지냈지만, 탈당 후 개혁신당을 창당했다.
그는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영입되며 '박근혜 키즈'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로 국민의힘을 이끌었지만, 윤 대통령과의 갈등 등으로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당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2,891 / 1 페이지
번호
제목/내용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