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김동연, 與野 가리지 않는 광폭 행보…민주당 사태에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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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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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민주당 사정 정국 관련 언급은 회피 관계자 “당무에 관해서는 당에 맡기는 것” ‘정치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박 2일간 호남을 방문하는 등 전국을 도는 광폭 행보에 나섰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오전 광주 국립5·18 민주묘지의 경기도민 묘역을 참배한 뒤 오후에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어 이날 오전에는 전남도청을 방문해 경기·전남 상생발전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호남 방문은 국토 최북단 연천을 찾아 하룻밤을 보낸 뒤 이틀 만에 최남단 여수까지 내려가는 강행군이었다. 하루를 걸러 300여㎞에 걸쳐 국토 남북단을 종주하는 일정을 소화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지사는 지난 7월1일 취임 이후 여야를 넘나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9일에는 충남도를 방문해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지사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교환했다. 여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과는 수도권 3자 협의체 회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 지사는 경제전문가라는 강점을 살려 민생경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두고는 “정부 인식이 여전히 안이하고 혼란스럽다”며 건전재정 정책을 비판했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저는 김동연”이라고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도 안팎에선 당내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김 지사가 ‘정치교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최근 민주당을 둘러싼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 김 지사가 언급을 피한 채 한발 물러선 모양새를 띤 것에 대해선 비판이 나온다. 도 관계자는 “도정과 민생에 전념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정책에 대해선 목소리를 내지만 당무에 관해선 개입하지 않고 당에 맡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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