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한 축 완전히 안보와 관련해 배제된 상황” 김기현 ‘여성 군사기본교육 의무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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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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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법안 발의 예정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의원이 여성도 ‘군사기본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법안은 20대 남성들이 목소리를 높였던 ‘여성의 군 복무’와는 차이가 있다. 김 의원은 17일 SNS를 통해 “여성의 군사기본교육 의무화 추진!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자강(自强)의 시작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관련 단체와 여성계 등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이르면 국정감사가 끝나고, 또는 11월 초·중순쯤에 관련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안의 취지와 관련해선 “대한민국은 인적 자원밖에 없는 나라인데, 우리나라의 인적 구성을 하는 한 축이 완전히 안보와 관련해 배제된 상황”이라며 “여성들에게도 현재의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라든지, 유사시에 자신에게 어떤 역할이 주어지는지 등을 교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안보 상황이 급변하고 있고 남성 병력 자원이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현대전 양상은 AI(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여성들을 징집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원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국가적 대응책을 마련하자는 차원”이라고 했다. ※ 제보를 기다립니다. [메일] blondie@segye.com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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