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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정권 가짜평화쇼 드러나…文, 무릎 꿇고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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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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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기만 저하시키는 9·19 군사합의 폐기해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14일 북한의 동·서해 상 포사격 도발을 거론하며 “우리 군의 사기만 저하시키는 9·19 군사합의는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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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오후 북한은 동해와 서해 상에서 각각 수백 발의 포병 사격을 실시했는데, 이 중 일부가 9·19 군사합의에 따른 NLL 북방 해상완축구역 내로 떨어졌다고 한다.
두말할 것 없이 명백한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5시쯤부터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80여발을, 오후 5시20분쯤부터는 황해도 해주만∼장산곶 일대에서 서해로 200여발을 포격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에 “포를 쏜 것도 북한이고, 위반한 것도 북한”이라며 ”이런 막장 도발에 더이상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지 못하는 무의미한 9·19 군사합의에 연연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을 돌렸다.
김 의원은 “민주당 정권의 가짜평화쇼가 얼마나 반역적인 이적행위였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종이 쪼가리에 불과한 협정에 매달리며 평화를 구걸하던 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는 국민 앞에 나와 무릎 꿇고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제 냉엄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자위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더 늦기 전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단호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급선무다.
힘이 있어야 평화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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