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뉴스

석동현 “민주평통, 윤석열 정부의 자유, 민주, 평화통일정책의 밑거름되도록 할 것”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대통령 자문에 응할 수 있는 분들 중심으로 자문위원 재편, 정상화 할 것”
“민주평통,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기능하는 헌법기관”
“민주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민, 재외동포들의 통일에 관한 의견 듣고 대통령께 전달”
윤 대통령, 40년 지기이며, 핵심 측근인 석 처장에게 임명장 직접 수여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신임 사무처장은 14일 “민주평통 본래의 기능에 맞게 대통령의 자문에 응할 수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자문위원들을 재편, 정상화해 민주평통이 윤석열 정부의 자유와 민주, 평화통일정책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665809863216.jpg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석 처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임명장을 받고, 이어 중구 장충동 민주평통에서 가진 취임식 후 이같이 말하며 “오늘부터 저는 국내외 약 2만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으로 일을 하게 됐다”고 했다.

석 처장은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기능하는 기관으로서 헌법 제92조에 그 설치근거가 나와 있는 헌법기관”이라며 “항상 각계 원로로부터 길거리 시민에 이르기까지 자유의 가치를 중시하며 민주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과 재외동포들의 통일에 관한 의견을 널리 듣고 대통령께 전달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석 처장은 법무부 법무과장,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통일법령정비와 재외동포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국내정착을 지원한 경력이 있다.
또 2013년 공직퇴임 후 변호사로서 지금까지 10년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북한주민 인권증진과 민주평화통일 운동에 참여했다.
16658098637212.jpg
2012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석 처장은 이날 “10년 만에 다시, 약간의 흥분과 긴장감 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다”며 공직을 다시 맡은 소회도 피력했다.

윤 대통령과 서울법대 동기이며 ‘40년 지기’인 석 처장은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대외협력특보를 맡아 윤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선 핵심측근이다.
석 처장은 검사출신이지만 검사 티가 전혀 나지 않고, ‘사람 냄새’가 나는 소탈하다는 게 주변의 평이다.
황용호 선임기자 dragon@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6,362 / 1 페이지
번호
제목/내용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