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민생 이슈 블랙홀…국감장 '막말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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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치러지는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선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대답을 곧바로 못한다는 취지로 "질척거린다"고 표현해 논란이 됐다. 그 전날에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환노위 국감에서 ‘문 전 대통령을 종북주사파라고 생각하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문 전 대통령은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라고 했다. 이런 막말 사례는 이번 국감에서 유독 많았다. ‘민생국감’을 약속했지만, 국감이 진행되는 지난 열흘동안 하루가 멀다하고 막말이 쏟아지다보니 여야는 다음 민생 질의 고민보다 서로를 고소·고발하느라 바쁘다. 국감은 이제 열흘 남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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