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생 최대 위기 맞은 이준석…신당 창당 가능성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828
본문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이 전부 기각되면서 대표직 복귀가 불가능해졌다. 6일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재판장 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 6명을 대상으로 제기한 직무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7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 전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를 결정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 성 접대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이 전 대표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정치권 안팎에서는 추후 행보로 신당 창당설이 거론되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 전 대표가 정치 활동을 이어간다면 신당 창당을 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본인도 출마해야 하고, 2027년 대선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현실적으로 2024년에 의미 있는 의석수를 확보해야 한다"며 "정치를 계속한다면 그리고 국민의힘이라는 플랫폼에서 출마할 수가 없다면 신당 창당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도 YTN '나이트포커스'에서 "이 전 대표가 할 수 있는 건 선거에 의한 명예 회복 말고는 없다"며 "1번은 당 대표 선거였고, 2번은 총선인데, 총선도 당에서 공천을 안 주면 선거에 나가는 방식은 신당을 창당해서 나가는 방법 말고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그동안 신당 창당과 관련해선 줄곧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이 전 대표 측근인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7일 S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법원 결정 이후에 이 전 대표를 오랜만에 만났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