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윤석열차’ 논란에 “대통령이 언급할 만한 것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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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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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 논란에 대해 “그런 문제는 대통령이 언급할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오전 윤 대통령은 출근길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윤 대통령 풍자만화를 전시했는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만화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얼굴을 한 열차가 달리고 있고 운전석에는 김건희 여사로 보이는 인물이 타있고 뒤로는 칼을 치켜든 검사들이 뒤따르고 있다. 이 만화는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고등부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이었다. 논란이 되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최 측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히 경고하고, 신속히 조처를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에 웹툰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전날 웹툰협회는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뒤에서 몰래 진행하다가 관련자들이 사법 단죄를 받은 ‘블랙리스트’ 행태를 아예 대놓고 거리낌 없이 저지르겠다는 소신발언(?)은 실소를 넘어 경악할 지경”이라는 논평을 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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