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지각 개의한 법사위, 여야 '김건희 특검'·'감사원 서면조사 통보' 놓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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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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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 서면조사 통보 문제를 놓고 4일 오전 한때 파행을 빚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당초 예정보다 50분 가량 늦게 개의됐다. ![]() 이날 오전 11시께 시작된 국감에서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에 계류된 사안들 중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계류되고 있다"고 공격에 나섰다. 권칠승 의원 역시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감사원은 정부의 지원 기관임을 공개적으로 자임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서면 조사를 거부한 문 전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98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외환 위기와 관련, 2017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선 4대강 사업에 대해서 서면조사를 실시했고 2018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국방과 관련해 비공개 서면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국감이 정회되고 오후 2시부터 다시 열린 국감에서도 공방은 지속됐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에게 "서면 조사 요청에 대해 '무례하다'라고 불같이 화를 내는 전직 대통령이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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