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文정부 해외광산 절반 '헐값 매각'…'541억' 손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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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지난 5년간 매각한 해외광산 가운데 절반은 투자액에도 못 미치는 ‘헐값’에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해외 광물자원(광산) 매각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문재인 정부 기간인 2017~2021년 6개의 해외 광산 지분을 팔아 5944억8000만원을 회수했다. 가장 큰 손실을 기록한 광산은 칠레 산토도밍고 구리 광산으로, 손실액은 1000억원을 훌쩍 넘었다. ![]() 터무니없는 가격에 매각이 이뤄진 건 문재인 정부의 광산매각 방침 영향이 컸다. 이들 광산이 핵심 광종 매장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손실액은 더 커질 수 있다. 공단이 매각한 광산 지분을 캐나다·중국·호주 등 외국기업이 사들인 점도 우려를 더한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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