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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주가 9%↑'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임상 돌입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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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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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홍승완 기자]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코바이오메드는 오전 9시 5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62%(1000원)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082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505위다.
미코바이오메드는 12일 자가 진단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키트의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키트는 사용자가 혈당측정기처럼 스스로 피 한 방울을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임상시험과 사용자 적합성 평가를 수행할 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
회사는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아직 식약처 승인을 받은 국산 자가 진단키트는 하나도 없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업체들의 자가 진단키트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상 기자 rang6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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