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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주가 17%↑' 5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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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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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가 코스닥 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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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홍승완 기자]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원미디어는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77%(6200원) 오른 4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5176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68위다.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대원미디어의 주가가 한달새 두배로 뛰었다.
K-웹툰·웹소설 수출 전략, 하반기 공개 예정인 특수촬영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꾸준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원미디어는 1973년 '원프로덕션'으로 출발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은하철도 999' '도라에몽' 등 일본 애니메이션을 국내로 들여오면서 사업 기반을 다졌다.
자회사 대원씨아이는 '소년챔프'로 만화 출판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작년 4월 초 주가가 6000원대였던 이 회사 주식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이유는 2세 경영에 돌입한 뒤 웹툰, 웹소설, 특수촬영물 드라마 등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는 '카카오재팬의 만화앱 픽코마가 올해 1분기 전세계 비(非)게임 앱 중 매출 성장률 3위를 기록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스토리작은 2월 카카오재팬과 합작법인(JV) 셰르파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창작자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대원미디어의 전체 매출 내 온라인 사업 비중은 2017년 25%에서 지난해 45%로 상승 중"이라며 "올해는 55% 수준까지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대원미디어 매출액이 지난해 2527억원에서 올해 2329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73억원에서 91억원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한상 기자 rang6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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