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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세에 코스피 상승 출발…3140선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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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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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개인 매수세에 힘입은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0%(3.00포인트) 상승한 3134.88로 출발했다.
오전 9시25분 3141.75까지 오르며 314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만회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12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1억원, 12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엇갈렸다.
화학(2.10%), 통신업(0.54%), 금융업(0.40%), 증권(0.24%), 서비스업(0.28%) 등은 상승했다.
의료정밀(-1.57%), 건설업(-1.36%),기계(-1.31%), 종이목재(-0.93%), 운수장비(-0.6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리는 모습이다.
LG화학의 상승폭이 2.09%로 가장 컸다.
이어 NAVER(1.96%), 셀트리온 순이었다.
반면 현대차(-0.66%), SK하이닉스(-0.36%), 기아(-0.35%), 삼성바이오로직스(-0.13%)는 떨어졌다.
삼성전자, 카카오, 삼성SDI는 보합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0%(2.92포인트) 상승한 992.31로 출발했다.
오전 9시 994.80까지 올랐으나 이후 주춤하며 992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역시 개인의 매수세가 강했다.
개인은 50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7억원,1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선 상승한 업종이 다수였다.
일반전기전자(2.38%), 종이·목재(1.86%), 건설(1.34%), 기타 제조(1.12%), 제약(0.95%) 등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0.76%), 운송장비·부품(-0.68%), 반도체(-0.62%), 방송서비스(-0.52%), 컴퓨터서비스(-0.48%) 등 순으론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의 상승폭은 7.64%로 가장 컸다.
에코프로비엠의 주요 고객사인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과 소송 합의를 하면서 불확실성이 해결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씨젠(2.07%), 카카오게임즈(1.11%), 펄어비스(0.64%), SK머티리얼즈(0.47%), 셀트리온헬스케어(0.31%) 등 순으로 올랐다.
알테오젠(-3.37%), 에이치엘비(-1.26%), CJ ENM(-0.49%), 셀트리온제약(-0.42%) 순으론 떨어졌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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