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北 우크라전 참전 강력 규탄…국제사회 명백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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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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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북한의 러시아 대규모 특수부대 파병 결정에 대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파병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북한의 참전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확실한 '군사동맹'임이 확인되었다"며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참전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급부로서 핵잠수함 건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진입 기술, 대공미사일 등 핵심 원천기술이 제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 온 우리 정부는 우방국과 공조하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우리 정부의 대응과 조치를 지지하며,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주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가 공조를 넘어 동맹 수준의 군사 협력에 이른 현실은 국제사회뿐 아니라, 우리를 향한 실존적 안보 위협"이라며 "무모한 군사적 행동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제재를 자초할 뿐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냉정하고 단호한 대응으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며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면서, 물 샐 틈 없는 방어 태세를 갖추고 무모한 행동에 대해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18일 구두 논평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지상군을 파병하기로 한 것이 우리 정보기관에 확인됐다"며 "북한의 파병은 쓰레기 풍선 살포,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 등 연이은 도발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것을 넘어 국제사회를 향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파병은) 러시아와의 밀착을 통해 핵기술 고도화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군사적 협력을 얻어내겠다는 속내를 노골화한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는 등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장선아 기자 sunrise@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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