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둑이 무너지기 직전 느낌"…빨간불 들어온 尹대통령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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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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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10%대 추락 위기에 직면했다. 갤럽이 25일 발표한 최근 정례여론조사(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4%)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 대비 2%포인트(p) 내린 20%로 집계됐다. 눈여겨볼 점은 지역과 연령 등 인구학적 구성에서 봤을 때 부정평가보다 긍정평가를 더 많이 한 인구집단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이다. ![]() 전문가들은 이런 지지율 흐름을 위험 수준으로 보고 있다.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도 같은 라디오에서 "대통령 지지율의 경우 이른바 텃밭이라든가 지지 기반 등 마지막까지 버텨주는 곳이 있다"며 "지지 기반이 지금은 사실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해 긍정평가한 이(199명)는 외교(27%)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4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21~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응답률 14.1%)에서도 22%를 기록,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 수준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론조사 발표 당일 기자들과 만나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겠다"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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