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건희 여사, VIP 놀음하고 통치자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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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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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둘러싼 범죄의혹 두고는 신뢰 못 얻고 국정동력 확보 못 해” 김 여사 공개활동 재개엔 “기괴하기 짝이 없는 보여주기 쇼” 野,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19일 본회의서 강행처리 수순 야당은 추석 연휴 이후 열린 첫 당 회의에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이 정도 지지율이면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불가능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운영 기조를 전면 쇄신하지 않고선, 김 여사를 둘러싼 수많은 범죄 의혹을 그대로 두고선 그 어떤 대외활동도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고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 팍팍한 삶에 대한 공감능력이 1도 없는 기괴하기 짝이 없는 보여주기 쇼였다”고 했다. 김 여사가 22대 총선 때 일부 지역구 공천에 적극 관여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선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라며 “김 여사 특검을 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마치 대통령이라도 된 듯한 행보는 들끓는 민심에 기름만 부었다”고 김 여사를 질타했다.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서 김 여사와 ‘공범 관계’를 의심받는 ‘전주’ 손모씨가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점을 거론하며 “자숙은커녕 보란 듯이 추석 공개 행보에 나섰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쟁점법안을 야권 주도로 처리할 방침이다. 당초 추석 연휴 전에 처리하려 했으나 우원식 국회의장이 법안 상정을 한 차례 미룬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대비해 본회의장과 당 상황실에 의원들을 비상대기시킬 계획이다. 배민영·최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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