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평균나이 50세로 증가, 산부인과 의사 나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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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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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국내 전문의들의 평균연령이 10년간 3.6세 높아져 50대에 진입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진료과목별 의사 수 현황을 보면, 2024년 7월 기준 전체 전문의 14만 8250명의 평균연령은 50.1세다. ![]()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진료과목은 63.4세의 결핵과였고, 산부인과(54.4세), 예방의학과(53.6세), 비뇨의학과(53.5세) 순이었다. 2014년과 비교해 평균연령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진료과목은 비뇨의학과(6.5세 ↑), 심장혈관흉부외과(5.6세 ↑), 결핵과(5.3세 ↑), 산부인과(4.9세 ↑) 순이었다. 평균연령이 가장 적은 응급의학과(43.2세)는 10년 전인 2014년(39.5세)에도 연령이 가장 낮았다. 40대 이하 전문의는 2014년 당시 전체의 39.5%를 차지했으나, 올해 7월엔 그 비중이 34.1%로 5.4%포인트 줄었다. ![]() 특히 산부인과의 지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서영석 의원은 "인구 구조가 변화하면서 의사들의 연령 구조도 변화해 은퇴하는 의사는 증가하지만, 신규 의사 배출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고령층 증가로 인해 장래에 의료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공의료 확대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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