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부산 금정 보궐선거 총력전…"일꾼 대 정치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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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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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10·16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총력전에 나섰다.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야말로 지역민의 삶과 직결돼 있고, 정말 투표해야 하는 선거다. 장동혁 최고위원도 "이번 보궐선거 전체 승패는 금정구청장 선거에 달려있다"며 보수 지지층 결집을 촉구했다. 한 대표가 부산을 찾은 것은 지난 5∼6일 1박 2일 지원 유세 이후 사흘 만이다. 지도부의 잇따른 부산 방문은 선거 판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30%를 밑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역 여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당 지도부는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일꾼론을 앞세우는 동시에 정권심판론을 내 건 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김 의장은 주택 재개발, 터널 공공개발, 복합문화센터 확충 등을 약속하며 "집권 여당이 확실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한 대표도 "민주당이 금정에 들어와 정치 놀음하면서 우리가 금정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을 다 없애버리기를 바라시나"라며 "우리는 정책을 이야기한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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