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증인 불출석' 명태균·김영선 동행명령장 발부 [2024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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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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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0일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안을 야당 주도로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이날 오전 "현 시간부로 국정감사에 증인을 출석시키기 위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한다"며 "국회 경위께서는 김영선 증인과 명태균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을 즉각 집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행안위는 명 씨와 공천 과정에 연루 의혹을 받는 김 전 의원 등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신 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총선 개입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핵심 증인임에도 불출석했다"며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선서와 증언을 거부할 수 있지만, 증인 출석 자체를 거부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여당은 이에 즉각 반발했다. 한편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가 선출됐던 2021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당시 대의원을 포함한 당원 전화번호 약 57만 건이 명씨에게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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