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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30분만에 정회했던 외통위 속개…野, 박진 퇴장 요구 물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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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의 퇴장 문제를 두고 실랑이 끝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가 4일 오후가 되어서야 개시됐다.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장관과 국감을 할 수 없다던 민주당은 내부 회의 끝에 국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외통위는 오후에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한·아프리카재단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재개했다.


앞서 외통위는 해임건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박 장관의 국감 참석 문제를 두고서 여야가 맞붙어 30분 만에 정회했다.


외통위 야당 간사를 맡은 이재정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의사를 받아들여 국회에서 박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면서 "국회의 권위, 의회주의를 존중하고 헌법정신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박 장관에 대해 회의장 퇴장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외통위 여당 간사를 맡은 김석기 의원은 "박 장관이 우리의 외교 수장으로 외교정책과 이번 외교 순방에 관한 내용을 국민에게 설명할 기회가 반드시 주어져야 한다"고 맞섰다.


이 의원은 "외교참사 경위와 책임을 규명하고, 국민 앞에 밝히는 일을 더 늦출 수 없는 사정 등을 감안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감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국감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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