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뉴스

尹 ‘윤석열차’ 논란에 “대통령이 언급할 만한 것이 아냐”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6650285942999.jpg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 논란에 대해 “그런 문제는 대통령이 언급할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오전 윤 대통령은 출근길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윤 대통령 풍자만화를 전시했는데 논란이 불거졌다.

16650285955785.jpg
전국 학생만화공모전 고등부 카툰 부문 금상을 수상한 만화 ‘윤석열차’.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해당 만화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얼굴을 한 열차가 달리고 있고 운전석에는 김건희 여사로 보이는 인물이 타있고 뒤로는 칼을 치켜든 검사들이 뒤따르고 있다.
이 만화는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고등부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이었다.

논란이 되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최 측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히 경고하고, 신속히 조처를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에 웹툰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전날 웹툰협회는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뒤에서 몰래 진행하다가 관련자들이 사법 단죄를 받은 ‘블랙리스트’ 행태를 아예 대놓고 거리낌 없이 저지르겠다는 소신발언(?)은 실소를 넘어 경악할 지경”이라는 논평을 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6,362 / 1135 페이지
번호
제목/내용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