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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청약 경쟁률 하락…"전매제한, 거주의무 강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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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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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아파트 청약 시장이 올해 1분기(1~3월) 안정세를 보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2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에 전국 일반분양 가구 수는 4만7390가구,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0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일반분양 가구 수(8만1569가구), 1순위 청약 경쟁률(34.0대 1)과 비교했을 때 분양 가구 수 감소에도 경쟁률은 낮아진 것이다.


올해 1분기 권역별 청약 경쟁률은 수도권이 21.3 대 1, 지방이 18.5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지방은 0.6%포인트 소폭 올랐으나 수도권은 40.5%포인트 대폭 낮아졌다.


또 지난 1분기 수도권 평균 최저 가점은 47.8점으로, 2019년 4분기(51.7점) 이후로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반면 지방은 46.8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8점 오르며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1분기 청약 시장은 분양 물량은 줄었으나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감소하며 작년과 비교해 안정세를 보였다"면서 "전매 제한과 거주 의무 기간 등 실수요 중심의 정책으로 단기 분양권 전매 차익을 노리는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올해 2월 19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는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에 최대 5년의 거주 의무 기간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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