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정치 부끄럽다"며 떠났던 이철희, 靑 정무수석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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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이철희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4·7 재보궐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잘 헤아려 할 말은 하고, 아닌 것에 대해서는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참모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16일 인사발표 브리핑장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제 경험이나 추진력은 최재성 전임 수석에 못 미쳐 자신이 없다"면서도 "헌신하는 참모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며 JTBC '썰전' 등에 출연해 소신 있는 정치적 발언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여왔다. 다만 이 수석은 소위 비문(非文) 인사로 분류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정치권 전반은 이러한 인사 등용을 여권 및 정치권에 대한 쇄신 의지의 표현으로서 해석하고 있다. 권서영 인턴기자 kwon1926@asi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