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의 Defence Club]광복회장이 3배 늘린 표창 수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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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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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광복회가 지난해 100여명에게 표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본지가 입수한 광복회 시상현황에 따르면 광복회는 김 회장이 취임해인 2019년 6월 이전에는 표창인원이 30명이 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김회장이 취임한 이후에는 표창인원이 102명(6명)으로 늘었다. 국회 정무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6일 "광복회를 사유화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했다"며 김원웅 광복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광복회는 전날 공개석상에서 김원웅 회장의 멱살을 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지만 후손들끼리의 주먹질 싸움으로 마무리 됐다. 하지만 ‘광복회 개혁모임’, ‘광복회 정상화추진본부’ 등 김원웅 회장에 반대하는 회원들이 30여명이 광복회관 앞에서 김 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맞불 집회를 열었다. ‘광복회 개혁모임’ 등은 "정치인 출신 김원웅이 광복회장이 된 이후 지난 2년간 정치판의 중심에 서서 순수한 독립정신을 왜곡하는 돌출 언행으로 회원들의 실망을 넘어 규탄 대상이 됐고, 국민 분열과 회원 편가르기를 일삼는 게 일상이 됐다"며 "징계를 받아야 할 사람은 김원웅 회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